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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눈물샘 폭발, 감동적인 스토리 사랑해 루시. 지적 장애가 있는 샘은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의 일과는 가게 안의 물건들을 가지런히 열 맞춰 정리하는 일로 시작합니다. 여느 때처럼 일하던 샘은 동료의 “시간이 됐다”는 말에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샘의 아내가 출산하던 중이었고, 그렇게 샘은 딸아이를 품에 안은 채 아이에게 ‘루시’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가려 하는 도중 아내는 샘과 아이를 버려두고 도망가버렸습니다. 그렇게 샘은 혼자서 갓난아이를 돌보게 되었습니다. 온전치 못했던 샘이 홀로 아이를 키우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마음 따듯한 이웃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샘의 친구들은 루시로 인해 함께 놀지 못하게 된 것에 섭섭해하기는 했지만, 모두 루시를 좋아했습니다. 샘은 루시를 혼자.. 2023. 4. 30.
<왓 어 걸 원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다프네! 너무 보고 싶었어요. 뉴욕에서 태어나 엄마와 함께 차이나타운에서 살고 있는 다프네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생일이면 언제나 같은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 소원은 바로 아버지가 찾아오는 것이었습니다. 매번 자신의 생일이면 같은 소원을 비는 다프네에게 그녀의 엄마는 아버지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그를 떠나야만 했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다프네는 17세가 되었습니다. 다프네의 엄마 리비는 행사장에서 연주하는 밴드의 가수이었고, 다프네는 그 행사장에서 접시 치우는 일을 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아버지와 손을 잡고 춤을 추는 신부와 여자아이들의 모습에서 다프네는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다프네는 엄마 몰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녹음한 테이프를 남겨둔.. 2023. 4. 30.
<레드> 상대를 잘못 만났다! 전설의 특수요원 브루스 윌리스 은퇴 했는데, 왜? 전설적인 특수요원이었던 프랭크 모시스(브루스 윌리스)는 은퇴 후에도 자기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의 일상 중 소소한 즐거움은 그의 연금 지급을 도와주는 사라와 통화하는 일이었습니다. 연금이 지불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핑계로 프랭크는 사라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해 보였습니다. 여느 날처럼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소파에 앉아 사라와 통화를 하며 그녀가 있는 곳에 방문할 예정이 있음을 알리고, 그녀와의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다음 날 이른 새벽, 프랭크의 집에 복면을 쓰고 무장을 한 무리가 몰래 숨어들었습니다. 전직 특수요원답게 프랭크는 큰 소란 없이 숨어든 무리를 제압하고, 밖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무리 역시 손쉽게 제압한 .. 2023. 4. 29.
[습관의 재발견]마음이 너무 힘들었던 그때, 힘이 되었던 책 작게, 사소하게, 가볍게 시작하기 너무 오래된 일이라 지금은 언제였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지만, 대학에 다니기 위해 부모님을 떠나 서울 생활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겪었던 마음이 꺾이는 것을 느꼈던 때였습니다. 부모님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대학을 다니며 틈틈이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낯선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나도 모르던 응어리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갑자기 어느 날, 모든 의욕이 사라져버렸고 마음에 그늘이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뭘 해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고, 뭘 해도 다 엉망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 기분은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일 큰 어려움 없이 착실히 해 나가던 일들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았고, 뭔가를 시작해.. 2023.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