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맨발로 걷는다면 더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과 부작용도 있습니다. 맨발 걷기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맨발 걷기의 효과
1. 만성 염증의 예방
맨발로 걸으면 걷는 동안 피부가 땅과 접촉하게 되는데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게 돼 천연의 항 염증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2. 코어 근육 안정
맨발로 걸으면 발의 코어 근육들이 강화되어 몸의 균형을 맞추고 자세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3. 신경 안정 작용
맨발로 땅을 밟게 되면 땅속에 있는 자유전자가 몸으로 올라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안정시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4. 기억장애의 개선
우리의 뇌는 노화가 오면서 학습과 기억, 새로운 것을 인식하는 역할을 하는 해마가 1년에 약 1~2% 감소하는데, 걷기 운동을 하면 해마가 커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지압 효과와 수면의 질 향상
발은 제 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종 신경과 혈관들이 연결되어 있어, 맨발로 땅을 걷게 되면 지압 효과가 있으며, 수면의 질이 향상되어 삶의 질 역시 향상 됩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1. 세균 감염과 파상풍
맨발 걷기는 발을 보호해 주는 신발을 신지 않고 걷기 때문에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발과 발바닥을 다칠 수 있는데 이때 난 상처로 인해 세균감염의 위험과 파상풍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것을 대비해 미리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2. 고령자, 당뇨 환자는 더욱더 조심
맨발 걷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발을 보호해 주는 신발이 없이 걸으면 발목과 무릎 관절에 체중 부하가 집중되어 인대가 손상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평소 관절염을 앓고 있는 분은 산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은 상처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맨발 걷기를 자제하셔야 합니다.
맨발 걷기 좋은 길
대구 동구 금호강변 제방 벚나무 마사로 길
경주 황성공원 황톳길
포항 남구 송도동 송도 솔밭
제주 서귀포 동홍동 '동이 홍이네 힐링 황톳길'
11월 중순 개방할 예정인 전남 담양군의 금성산성 대나무 생태공원 내의 대숲 산책로에 흙길 1.5km를 조성하는데, 이 흙길 주변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있어 피톤치드 효과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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